조코비치, 쫓겨났던 호주오픈 "내년에는 꼭 가고 싶다"

김홍주 2022. 5. 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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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롤랑가로스 3회전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호주오픈 출전 의사를 표시했다.

 조코비치는 13년 연속으로 베스트 16을 결정지은 후 "내년에는 호주에 가서 호주오픈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뉴스는 들었다. 다만 내년에 비자가 다시 발급될지, 호주로 돌아가는 것이 허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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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롤랑가로스 3회전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호주오픈 출전 의사를 표시했다. 조코비치는 13년 연속으로 베스트 16을 결정지은 후 "내년에는 호주에 가서 호주오픈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1월 코로나 백신 미접종 상태였지만 빅토리아주로부터 특례를 인정받아 비자가 발급됐다. 그러나 호주 도착 후 입국 심사 과정에서 비자가 취소되고 국외 퇴거 조치를 당했다.

조코비치 측은 곧바로 법정에 이의를 제기하여 한때 입국이 인정돼 난민수용소에서 풀려났지만 호주정부는 다시 이민부장관이 비자를 취소하면서 조코비치의 국외 퇴거가 확정됐다.

조코비치는 "원망하지 않는다. 그때는 각자의 입장이 있었다"며 이해하고, "만약 호주로 돌아가서 4대 그랜드슬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그 곳에서 뛸 기회가 있다면 꼭 돌아가고 싶다"고 열망했다.

호주는 조코비치를 추방한 모리슨 총리가 총선에서 패배했다. 23일에 새로운 수상이 취임했다. 조코비치는 "뉴스는 들었다. 다만 내년에 비자가 다시 발급될지, 호주로 돌아가는 것이 허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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