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도중 상대팀 선수 뺨 때린 외야수, 3G 출장정지 징계

길준영 2022. 5.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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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토미 팸(34)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외야수 팸이 지난 28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에 벌인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팸은 항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팸은 지난 28일 경기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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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토미 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신시내티 레즈 토미 팸(34)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외야수 팸이 지난 28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에 벌인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팸은 항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팸은 지난 28일 경기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 선수들이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타격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외야에서 작 피더슨과 만난 팸은 판타지 풋볼 리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언쟁을 벌였고 팸이 피더슨의 뺨을 때렸다. 몇몇 선수들이 두 선수의 언쟁에 개입했고 양 팀 덕아웃과 불펜에서 모든 선수들이 뛰쳐나왔다.

피더슨은 “불행한 상황이다. 작년 함께 했던 판타지 리그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나는 부상당한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다른 선수를 추가했는데 선수들을 벤치에 숨기고 있는 반칙을 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일단 이것이 전부다. 더 이상 할 말은 없다”라고 말했다.

팸은 “나는 ‘그 일을 잊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고 그를 때렸다. 피더슨이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는 문자 메세지에서 무례한 말을 했다. 나는 그것 때문에 그를 불렀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신시내티 데이빗 벨 감독은 자세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 게이브 케플러 감독은 “피더슨이 걱정됐고 심리적으로 괜찮은지 확실히 하고 싶었다. 더 이상 덧붙일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저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잘 준비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팸은 올 시즌 42경기 타율 2할3푼3리(150타수 35안타) 5홈런 17타점 OPS .708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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