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포스코에너지·삼성생명, 프로탁구 원년 통합챔피언

안영준 기자 2022. 5. 29.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부 포스코에너지와 남자부 삼성생명이 첫 출범한 프로탁구리그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8일 경기도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위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풀매치 접전 끝 매치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1위 팀이 그대로 통합 우승
100년컵 트로피 수여
포스코에너지가 여자부 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챔피언에 올랐다.(KTTA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부 포스코에너지와 남자부 삼성생명이 첫 출범한 프로탁구리그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8일 경기도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위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정규리그 1위로 1승을 자동으로 안고 있던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승리로 그대로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전지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 자리를 '뉴 에이스' 김나영이 톡톡히 메꿨다. 김나영은 1·4매치에서 두 단식을 잡았다. 아울러 양하은도 2매치에서 귀중한 1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이시온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어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풀매치 접전 끝 매치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이안조 트리오(이상수·안재현·조대성) 트리오가 3점을 합작했다. 특히 조대성은 복식과 마지막 5매치에서 2점을 획득,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반면 상무는 '에이스' 장우진이 2·4매치 단식을 따냈지만 나머지 3개 매치를 모두 내주고 말았다.

원년 우승을 이룬 조대성은 "4개월에 걸친 장기레이스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가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코리아리그는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팀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 우승에 성공했다.

코리아리그 우승팀 포스코에너지와 삼성생명은 지난 100년 동안의 주요 연혁과 대표 이미지가 새겨진 '100년컵' 트로피가 수여됐다.

삼성생명이 남자부 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챔피언에 올랐다.(KTTA 제공)© 뉴스1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