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2' 박재범, 꼰대 상사 재소환 "나때는 별 거 다 시키고 힘들어"[결정적장면]

박정민 2022. 5. 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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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꼰대상사를 재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 2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 출연했던 호스트들이 인사를 전했다.

PD들에게 언제부터 'SNL 2'를 했냐고 묻더니 "아 2017년도? 전 2013년부터 했는데. 나 때는 진짜 힘들었어요. 엉덩이도 까고 별거 다 시키고. 솔직히 'SNL 2'에 투자한 시간이 72시간이었어요. 출연료도 그렇게 높지 않은데"라며 꼰대 설교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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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박재범이 꼰대상사를 재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 2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에 출연했던 호스트들이 인사를 전했다.

14화 호스트 오나라, 16화 호스트 이상엽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오나라는 "지금도 상엽이랑 SNL 2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정말 재밌고 오랜만에 관객들 앞에서 하니까 에너지가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SNL 2'에 또 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교포 출신 꼰대 역할을 소화했던 11화 호스트 박재범은 "제가 미국에서 태어났고 힙합을 해서 꼰대랑은 거리가 먼데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재범은 갑자기 꼰대상사로 변신했다. PD들에게 언제부터 'SNL 2'를 했냐고 묻더니 "아 2017년도? 전 2013년부터 했는데. 나 때는 진짜 힘들었어요. 엉덩이도 까고 별거 다 시키고. 솔직히 'SNL 2'에 투자한 시간이 72시간이었어요. 출연료도 그렇게 높지 않은데"라며 꼰대 설교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4화에서 몸 개그를 보여줬던 강하늘은 "시즌 3을 한다면 꼭 진짜 모든 일을 다 제쳐두고 꼭 한 번 더 가고 싶은 정말 행복한 기억이었다. 이렇게 폐지가 된다니 마음이 더 안 좋다"고 웃었다. 이에 이경영으로 분한 권혁수는 "하늘이는 'SNL에 다시 나온다는 거야 안 나온다는 거야"라며 큰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NL 코리아 시즌2')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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