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창작과 비평 여름호.. 특집 '문명전환의 세계감각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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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 창작과 비평이 '문명전환의 세계감각과 문학'을 특집으로 내세워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특집은 문학이 어떻게 세계를 감각하고 있는지 그 변화의 맥락과 의미를 점검하는 자리다.
문학평론가 전기화는 '식물과 사이보그, 외계인, 유령 등 가상의' 존재들을 다룬 최근 한국소설을 폭넓게 점검했다.
문학평론가 강수환은 특히 팬데믹 이후 더욱 첨예하게 감각되는 디지털 환경의 역동적 변화를 '분열'과 '연결' 사이에서 분투하는 소설들을 통해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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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계간지 창작과 비평이 '문명전환의 세계감각과 문학'을 특집으로 내세워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특집은 문학이 어떻게 세계를 감각하고 있는지 그 변화의 맥락과 의미를 점검하는 자리다.
문학평론가 송종원은 최근 사회적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돌봄과 여성 현실을 중심으로 한국 시단의 현장성에 다시 주목했다.
영문학자 유희석은 문학과 기후위기의 상관관계를 영어권 세계문학 논의와 작품을 통해 살폈다.
문학평론가 전기화는 '식물과 사이보그, 외계인, 유령 등 가상의' 존재들을 다룬 최근 한국소설을 폭넓게 점검했다.
문학평론가 강수환은 특히 팬데믹 이후 더욱 첨예하게 감각되는 디지털 환경의 역동적 변화를 ‘분열’과 ‘연결’ 사이에서 분투하는 소설들을 통해 포착했다.
문학평론가 강경석은 촛불혁명에서 비롯된 정치교체의 여망을 반영하고 다양화된 정치적 의사의 대표성을 재강화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여름호에는 '전쟁은 모두의 폐배다'라는 주제를 놓고 강원대 평화학과 이동기 교수의 사회로 성공회대 윤석준 교수, 한국외대 제성훈 교수, 참여연대 황수영 팀장이 참여해 대담을 펼쳤다.
이들은 전쟁의 원인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관계뿐 러시아 정치·문화의 보수화, 나토의 동진(東進) 흐름과 유럽 평화프로세스의 균열, 미국의 책임 등 다각도에서 진단했다.
이번호는 최근 장편연재를 마치고 두번째 소설집까지 펴낸 소설가 김유담을 집중조명했다. 김 작가는 돌봄 문제와 여성 현실에 집중해 인간관계와 가족, 사회의 변화를 포착해내고 있다.
◇ 창작과 비평 여름호/ 편집부 지음/ 창작과비평사/ 1만5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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