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식었어" 신동미 고백에 오민석 박력 키스하나 '심쿵' (현재는)[어제TV]

오민석이 신동미의 사랑을 되살리는 박력 키스를 예고했다.

5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은 썸에 온도차를 보였다.

치과의사 이윤재는 연상의 변호사 심해준과 썸을 타며 점점 더 심해준의 매력을 알아갔다. 특히 간호사 이소라(현쥬니 분)가 심해준의 재력을 언급하며 “돈이 훨씬 많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윤재는 새삼 제 위치를 돌아봤다. 이윤재는 주식으로 빚이 있는 상태. 이윤재는 “나도 그 때 아파트를 샀어야 했나? 빚 있다고도 말해야 하는데?”라고 혼잣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윤재는 심해준을 또 김밥집에 데려갔고 심해준은 내심 실망했지만 티내지 않았다. 여기에 이윤재가 김밥집에서 마주친 나유나(최예빈 분)에 대해 “우리 막내 여자친구”라면서도 끝까지 소개해주지 않자 심해준은 더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이윤재는 그런 심해준의 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상태로 조부 이경철(박인환 분)과 부친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심해준이 자신을 더 많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그 시각 심해준은 선작가에게서 커플 만들기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고, 같이 섭외 받은 이현재(윤시윤 분)가 “여자친구 있다”며 단박에 거절한 반면 심해준은 아직 썸 단계라 망설였다.

그런 심해준을 이윤재는 또 기사식당으로 불러냈고 심해준은 “기사식당 잘도 찾는다”며 또 실망했다. 이어 심해준이 “일 있다. 혼자 먹어라. 로펌 앞이라고 해서 왔다”고 말하자 이윤재는 뒤늦게 “좀 싸하다? 어제부터 그랬는데?”라고 의아해 했고 심해준은 “느꼈구나? 내가 좀 식었어”라며 “썸 너무 좋은 것 같다. 진짜 부담 하나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심해준이 커플 만들기 방송 섭외를 수락한 뒤 이윤재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윤재는 심해준을 다시 찾아가 “나하고 진짜 안 만날 거야?”라고 묻고 “좀 조용히 해봐. 내가 여기서 멈춰?”라며 박력 키스를 예고했다. 이윤재와 심해준이 키스 후 진짜 연애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