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김혜옥, 서범준♥최예빈 결혼 미뤘다 "시간을 줘" [결정적장면]

김혜옥이 서범준과 최예빈의 결혼을 미뤘다.

5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한경애(김혜옥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의 눈물을 오해했다.

나유나는 이수재(서범준 분)의 제안대로 아파트를 타내기 위한 결혼식을 약속했지만 이수재 모친 한경애가 너무 잘해주자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나유나가 “이 결혼 못해요”라며 눈물 흘리자 한경애는 급하게 진행되는 결혼 불안감 때문으로 오해했다.

한경애는 아들 이수재에게 “결혼 밀어붙이지 말고 유나에게 시간을 줘라. 이런 혼란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좋겠냐. 아무래도 집에서 좋아하지 않는 결혼하려니까 더 그런 것 같다”며 “첫 단추 잘못 꿰면 다 어긋난다. 유나 잘 달래서 네 편 되게 하는 게 결혼생활이다. 결혼생활 맛보기라 생각하고 잘 해라”고 말했다.

이수재는 한경애의 말대로 결혼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그 사이 나유나는 마음을 다잡고 “계획은 다시 세우면 된다”며 이수재와 결혼 프로젝트 강행을 예고했다.

이수재가 나유나가 좋아하는 빵집 데이트를 하며 쉬어가는 사이 형 이현재(윤시윤 분)는 현미래(배다빈 분)에게 직진했고 이윤재(오민석 분)도 심해준(신동미 분)에게 다 빠져드는 모습으로 이들 형제 중 누가 먼저 결혼에 골인해 아파트를 타낼 것인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