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안해 다행" 이기우에 실망한 이엘, 단발 싹둑 변신(해방일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5. 2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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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에게 실망한 이엘이 단발로 셀프 미용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5회에서는 염기정(이엘 분), 조태훈(이기우 분)의 불안한 관계가 그려졌다.

그러나 대화하면서 염기정은 자신이 꼭 생리만 시작하면 식욕이 돋는 사실을 털어놨고, 이에 조태훈은 "(생리) 하는구나. 정말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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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기우에게 실망한 이엘이 단발로 셀프 미용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5회에서는 염기정(이엘 분), 조태훈(이기우 분)의 불안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염기정은 편의점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다가 조태훈의 딸과 딱 마주쳤다. 염기정은 따라붙는 딸의 시선에 걱정할 일 없을 거라고 해명했지만, 이 사실은 조희선(김로사 분)을 거쳐 조태훈의 귀에도 들어갔다.

조희선은 조태훈에게 임신이 맞을 경우 "여러 소리 말고 바로 결혼하자고 하라"고 조언했다. 조태훈도 이를 받아들이곤, 염기정과 바로 만날 약속을 정했다.

염기정은 이날따라 유독 식욕이 좋았다. 거기다 차에 앉아서까지 신 귤을 까먹는 모습은 조태훈을 불안하게 하는 데 충분했다. 그러나 대화하면서 염기정은 자신이 꼭 생리만 시작하면 식욕이 돋는 사실을 털어놨고, 이에 조태훈은 "(생리) 하는구나. 정말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처음엔 오해를 바로잡는 것에 급급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염기정은 이내 마음이 상했다. 이를 눈치챈 조태훈은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사과했는데. 염기정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을 풀지 못했다.

이후 염기정은 홀로 집을 지키다 갑자기 주방 가위를 꺼내들었다. 그리곤 혼자 거울 앞에 서서 긴 머리를 단발로 짧게 잘랐다. 예고편에서 염기정은 "사랑은 힘이나는 일이어야 하는데 왜 나는 헤어지면 행복할까"라는 말로 이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염기정, 조태훈의 관계 변화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JTBC '나의 해방일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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