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을 때 있어" 세븐틴, 정한 회사에 불만→민규 끼부림 폭로전(아형)[어제TV]

서유나 2022. 5. 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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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멤버들이 서로의 폭로전을 통해 유쾌한 우정을 자랑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34회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에 승관은 "까다로운 관점이 있다"고 운을 떼더니 "민규가 금액적인"이라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승관은 민규의 끼부림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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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세븐틴 멤버들이 서로의 폭로전을 통해 유쾌한 우정을 자랑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34회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세븐틴은 기쁜 소식부터 전하고 시작했다. 멤버 모두가 최근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것. 여기엔 승관의 공이 특히 컸다. 승관은 "중간에서 내가 조율을 했다"면서 "재계약을 조율하다 보면 "못하겠다' (싶기도 하더라)"고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형님들은 누가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했는지 물었다. 이에 승관은 "까다로운 관점이 있다"고 운을 떼더니 "민규가 금액적인…"이라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민규는 쏟아지는 시선에 "나는 세븐틴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가 확실히 알아 그걸로 이야기를 풀어간 것"이라고 너스레 가득한 해명을 했다.

이어 정한이 화가 많다는 의미에서 '윤정화' 별명을 얻게 된 비화도 공개됐다. 도겸은 "우리가 월드투어를 간 적이 있다. 장기간 투어를 하니까 이 형이 예민해졌다. 신발을 신는데 안 신겨지는 거다. '아, 왜 이렇게 안 들어가'라고 하다가 (발을 구르며) '신발, 신발, 신발' 이러더라. 나는 잠이 덜 깼는데 옆에서 그러고 있으니 깜짝 놀랐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또 도겸은 "다음으론 세수를 하고 있더라. 자동 센서 수도꼭지인데 물이 안 나오는 거다. 메이크업을 지우는데. 형이 (수도꼭지를 때리며) '왜, 왜, 왜, 왜'이러더라"고도 전했다. 정한은 "원래 안 그러는데 내가 사람들에겐 화를 잘 안 내고 물건에게 화를 잘 낸다"고 해명했다.

그리곤 비슷한 식으로 회사에 불만이 있던 일화를 스스로 밝혔다. 정환은 "우리가 보안이 철저하다. 마스크 벗고 체온 체크하고 얼굴 인식이 돼야 문이 열린다. 했는데 안 열리는 거다. '안 열려, 안 열려, 안 열려'(하며 문을 쳤다). 그러고 들어갔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간다. 연습실 들어가기 전 또 얼굴 인식이 있다. 연습실 앞에 또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몇번이나 건의했는데 안 없어지더라"고 토로해 웃음케 했다.

한편 승관은 민규의 끼부림을 폭로했다. 출퇴근길 카메라나 팬들을 의식하며 괜히 하는 행동들이 있다는 것. 승관은 당장 오늘만해도 일화가 있다며 "멋있게 들어가고 싶어서 3초 사이에 재킷을 벗고 자기 팔근육을 괜히 보여주더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장에선 팬들이 밑에 있으니까 바지를 정리하는 척 옷을 (올려서 복근 자랑을 하더라). 영상이 돌아다니기에 봤다. 자기가 캠으로 찍히는 걸 알고 있더라", "땀이 안 났는데 땀 닦는 척 여기까지 올리더라"는 멤버들의 추가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 가운데 디에잇은 "민규가 자기 잘생기고 피지컬 좋은 걸 알잖나. 재수 없을 때가 있다. 평상시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수더분한 티를 입을 때가 많다. 자기 혼자 거울을 보며 '이렇게 입어도 되게 멋있다'(고 한다). 인정하는데 재수 없다"고 필터링 없는 팩트 폭행을 가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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