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D-3] 영동군수 선거 '흠집내기' 심화 혼전 양상

장인수 기자 2022. 5. 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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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수의 3선 불출마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러지는 충북 영동군수 선거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다.

CJB청주방송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영동 거주 만 18세 이상 영동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2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영동군수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44.6%로 민주당 윤석진 후보 33.1%에 11.5%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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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영철 '우세' 속 윤석진·정일택 추격 양상
도덕성 민심 향방·막판 승부수 등 관전 포인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국민의힘 정영철, 무소속 정일택 후보. ©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현직 군수의 3선 불출마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러지는 충북 영동군수 선거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다.

공식 선거운동 중반에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3자 대결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흠집 내기로 얼룩졌다. 후보 간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도덕성과 관련한 표심의 향방은 막판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로 본 초반 판세는 당 대 당 후보들의 초박빙 속 무소속 후보 약진으로 귀결됐다.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진(38.4%), 국민의힘 정영철(40.8%) 후보가 2.4%p 차이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정일택 후보도 1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본인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영철 39.4%, 윤석진 31.3%로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영동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였다.

선거 중반 표심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청주방송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영동 거주 만 18세 이상 영동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2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영동군수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44.6%로 민주당 윤석진 후보 33.1%에 11.5%p 앞섰다. 무소속 정일택 후보는 13.6%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과반인 55.1%를 얻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28.6%와 3.8%,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9.9%가 나왔다.

후보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후보의 인성을 본다'는 답변이 3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책과 공약, 후보의 소속 정당이 뒤따랐다. 이 여론조사 응답률은 11.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였다.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윤석열 바람과 당 결집력, 후보 인성 등에 힘입어 정영철 후보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특정 후보의 당선을 속단하기 이르다.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민선 6‧7기 영동군수 선거 때도 '초박빙'으로 승패가 가려졌다. 지역 정가에서 선거 막판 후보들의 선거전략과 변수 발생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유다.

※이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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