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h 칸은 지금] 박찬욱 '헤어질 결심', 감독상.. "박해일·탕웨이에게 사랑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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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품에 안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지난 23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헤어질 결심'은 공개 직후부터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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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품에 안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28일 오후 8시 30분 (현지 시각) 프랑스 칸 영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이 열렸다. 지난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날 폐막식에는 경쟁 부문 초청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감독상의 주인공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었다. 그간 박찬욱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영화 '박쥐'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영화 '아가씨'로는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칸의 남자'로 불려왔다. 그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독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일 칸의 소식을 전하며 10명의 세계 평론가가 매긴 경쟁 작품의 점수를 공개하는 칸 국제영화제 대표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에서 최고 점수(3.2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평단의 찬사가 쏟아진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계는 다시 한번 한국을 주목하게 됐다.
심사위원장은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에서 주연한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으로, 배우 레베카 홀(영국·미국)·디피카 파두콘(인도)·노미 라파스(스웨덴)·재스민 트린카(이탈리아)와 감독 아시가르 파르하디(이란)·레드 리(프랑스)·제프 니콜스(미국)·요아킴 트리에(노르웨이) 등과 함께 수상작을 결정했다.
칸에서 감독상을 차지한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성현 기자]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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