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생애 첫 감독상 차지 "박해일 탕웨이 감사" [Oh!칸 현장]

김보라 2022. 5. 2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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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이 75회 칸영화제에서 영예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시작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칸의 감독상은 박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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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칸(프랑스), 김보라 기자] 박찬욱 감독이 75회 칸영화제에서 영예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8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시작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칸의 감독상은 박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사상 처음이다.

앞서 그는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 심사위원상('박쥐')만 차지했던 바.

박찬욱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 ENM에게 너무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박해일, 탕웨이 배우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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