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오유진 9단 믿는다!..김채영 7단, 호반배 2차전 진출 실패

이규원 2022. 5. 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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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여자 대표팀에 합류한 국내 여자랭킹 3위의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여자바둑 본선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중국의 우이밍 4단의 6연승을 저지하며 한국 여자바둑의 자존심을 세웠던 김채영 7단은본선 1차전 마지막 대국(7국)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5단에 불계패했다.

 김채영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1차전 7국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대국 종반 후지사와의 역습 한 방에 무너져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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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호반배 세계여자바둑 日후지사와에 불계패
한국, 10월 본선 2차전에 최정·오유진 9단 2명 출전
한국대표팀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여자바둑 본선 7국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5단에 불계패했다. [한국기원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여자 대표팀에 합류한 국내 여자랭킹 3위의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여자바둑 본선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중국의 우이밍 4단의 6연승을 저지하며 한국 여자바둑의 자존심을 세웠던 김채영 7단은본선 1차전 마지막 대국(7국)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5단에 불계패했다.

 김채영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1차전 7국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대국 종반 후지사와의 역습 한 방에 무너져 경기를 내줬다.

김채영의 패배로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호반배 본선 2차전에 한국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 2명만 출전하게 됐다.

중국은 위즈잉 7단과 저우홍위·루민취안 6단, 리허 5단까지 4명이 2차전 진출을 확정했고 일본은 후지사와와 우에노 아사미 4단 등 2명이 2차전에 나선다.

2차전 첫 대국은 후지사와와 리허의 대결로 펼쳐진다.

호반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자대표 5명씩 출전해 이긴 기사가 계속 두는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여자랭킹 1위로 시드를 받은 최정 9단, 선발전을 통과한 오유진 9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먼저 대표팀을 구성했고 김채영이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했다. 

중국은 위즈잉 7단, 저우홍위 6단, 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했다. 

일본은 셰이민 7단, 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나섰다. 

호반배 총규모는 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우승과 별도로 3연승 이후부터는 1승 추가 시마다 상금 2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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