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고은아, 섭식장애 고백 "술 먹고 폭식→자책감에 즙 나올 때까지 억지로 토해" [종합]

김예솔 2022. 5. 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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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섭식장애를 고백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빼고파'에서는 김신영이 하재숙,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배윤정, 김주연, 박문치와 함께 다이어트에 나선 가운데 고은아가 섭식장애로 SOS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고은아는 김신영에게 SOS를 요청해 섭식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김신영은 고은아를 위해 아침에 먹을 수 있는 해물죽을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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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고은아가 섭식장애를 고백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빼고파’에서는 김신영이 하재숙,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배윤정, 김주연, 박문치와 함께 다이어트에 나선 가운데 고은아가 섭식장애로 SOS를 요청했다. 

이날 '빼고파' 멤버들은 술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은아는 "내 술친구는 SS501의 허영생 오빠다. 그 오빠도 술을 정말 좋아한다. 항상 같이 먹는데 한 잔, 두 잔 먹다보니까 내가 더 잘 먹게 되니까 나를 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나는 남편이 술친구다. 같이 먹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빼고파' 멤버들은 소주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하재숙은 "나는 남편이 새우 까주는 것도 괜찮았다. 남편이 나를 제일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근데 언니는 열 안 받냐고 물어보는 애가 있더라.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다이어트 탄수화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가 이벤트가 되면 안된다. 일상이 돼야 한다"라며 "회식을 하고 두 시간 안에 바나나 반개 먹는게 좋다. 칼륨이 있으니까 나트륨을 빼준다"라고 설명했다. 

회식 다음 날 아침, 김신영은 "회식 다음 날 아침에 밥 하는 사람 별로 없다. 우린 배달음식 먹을 거다"라며 쌀국수를 주문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해선장이나 스리라차 소스를 넣지 않고 소고기 쌀국수를 먹자고 제안했다. 

김신영은 "숙주를 면처럼 먹는 게 포인트다"라며 쌀국수를 3개만 주문해 숙주를 듬뿍 넣어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국물은 마시지 말자. 적셔 먹는 정도만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 후 '빼고파' 멤버들은 운동에 나섰다. 재철쌤은 "술 먹고 난 다음날 격한 운동을 하면 간이 더 상할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숙투레칭"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에 집중했다. 

한편, 이날 고은아는 김신영에게 SOS를 요청해 섭식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고은아는 "원래 말랐는데 살을 찌우라고 해서 막 먹었다가 너무 쪘다. 그래서 또 빼라고 해서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먹고 토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 역시 공감했다. 김신영은 "내가 예전에 폭식증과 거식증이 같이 왔다"라며 "내가 어떻게 뺐는데 싶어서 다 토했다. 피자가 먹고 싶은 날엔 씹고 뱉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모두 공감했다. 

이날 김신영은 고은아를 위해 아침에 먹을 수 있는 해물죽을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빼고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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