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10SV' 한화 장시환 "전문 마무리라 생각 안해, 그저 1이닝 막는 투수일 뿐"[수원 히어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절체절명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7년 만에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KT 소속이던 2015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던 장시환은 이날 1세이브를 추가, 1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7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세이브 포인트를 가져갔다.
장시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둔 곳도 수원이었는데, 7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절체절명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7년 만에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장시환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9-8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KT 소속이던 2015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던 장시환은 이날 1세이브를 추가, 1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7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세이브 포인트를 가져갔다.
장시환은 지난달 말 정우람이 어깨 통증으로 빠진 뒤부터 임시 마무리로 낙점됐다. 앞서 불펜 셋업맨 역할에 주력하던 장시환은 뛰어난 구위를 앞세워 뒷문을 지키는 마무리 투수로 변신, 보직을 맡은 지 한 달여 만에 10세이브를 가져가며 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장시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둔 곳도 수원이었는데, 7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미소를 지었다. 등판 상황을 두고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선두 타자가 출루하더라도 계속 잡아가면서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승부하면 유리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시환은 "지금 내가 마무리 보직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 마무리 투수라 생각하진 않는다. 그저 1이닝을 잘 막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 그래서 긴장감이 덜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만큼, 앞자리를 2로 바꿔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혼 때 많이 해둬" 이효리, 19禁 조언에 '배다해♥' 이장원 찐당황
-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 '홍콩 부촌 거주설' 강수정 "월세가 1억원인데도 있다" 해명
- "김지민만 결정하면 된다..♥김준호, 이미 결혼 의사 밝혀"
- 김승현父母 충격 실상에 '경악'..제작진 앞 폭력에 욕설까지 "너 인간도 아니야"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