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연 "전처, 다른 남자와 모텔서 나오는 블랙박스 영상 찍혀" (동치미)

유경상 입력 2022. 5. 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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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덕연이 이혼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연은 8살 애를 키우는 29살 돌싱이라며 전처와 첫만남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만났다. 생각이 많이 없을 때였다. 철도 아직 안 들었지만 그 때는 더 없었다. 지인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잘 돼서 연애까지 했는데. 만나면서 많이 느꼈다. 제가 하는 걸 다 싫어했다. 자기만 봐야 하고. 연락이나 이런 것도 1분 1초 따질 정도로 압박이 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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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덕연이 이혼 이유를 고백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피워놓고 용서해달라고?’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연은 8살 애를 키우는 29살 돌싱이라며 전처와 첫만남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만났다. 생각이 많이 없을 때였다. 철도 아직 안 들었지만 그 때는 더 없었다. 지인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잘 돼서 연애까지 했는데. 만나면서 많이 느꼈다. 제가 하는 걸 다 싫어했다. 자기만 봐야 하고. 연락이나 이런 것도 1분 1초 따질 정도로 압박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연은 “2년 만나다 군대를 갔는데 아이가 생겨서 휴가 나와 결혼했다. 출산해서 상근으로 빠져 출퇴근을 했다. 1년도 채 결혼생활을 안 했는데 처가살이를 했는데 밤에 전화가 왔다. 친구가 잠깐 나와서 이야기 좀 하자고. 친구가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다른 친구가 아내가 모텔에서 남자와 나오는 걸 봤다고. 못 믿겠다고 했는데 블랙박스 영상에 찍혔다고 하더라”고 전처의 외도를 언급했다.

그는 “보고도 현실부정을 했다. 아니네. 그 자리에서 30분, 40분을 봤다. 그 짧은 몇 초를. 계속 보니까 맞더라. 의상이나 동작들이. 걸음걸이나. 맞는 거다.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갔는데 뭔가 다정해진듯한. 애정표현을 해서. 심한 말로 역겨워서 밀어냈다. 밀쳐내고 다음 날 출근할 때 오늘 이야기 좀 하자고 했는데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전처는 처음에는 인정을 안 했다고. 이덕연은 “추궁하니 아무 일도 없었다, 친구 만났다고 하더라. 말할 기회를 줬다. 스스로 말했으면 좋겠어서. 끝까지 말을 안 해서 증거로 남아있다 하니까 그제야 이야기를 하더라. 인정을 안 하고 잘못은 했는데 너는 잘못한 거 없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며 뻔뻔했던 전처의 반응을 밝혔다.

이덕연은 “잘못을 인정하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용서하려고 했다”며 “어차피 미안하다고 해봤자 나랑 안 갈 거 아니냐고 하더라. 지금까지도 사과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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