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은 "치과의사 전남편 외도, 호적 떼보니 혼외자 올라있어" (동치미)

유경상 2022. 5.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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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가 이주은이 치과의사 전남편의 외도를 털어놨다.

이날 부부상담가 이주은은 "전남편의 바람, 외도가 계기가 돼서 부부상담을 공부하게 됐다"며 "만삭인 남편의 내연녀를 보고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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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가 이주은이 치과의사 전남편의 외도를 털어놨다.

5월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피워놓고 용서해달라고?’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부부상담가 이주은은 “전남편의 바람, 외도가 계기가 돼서 부부상담을 공부하게 됐다”며 “만삭인 남편의 내연녀를 보고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주은은 “전남편이 치과의사였다. 결혼하고 시댁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이 아니었나 싶다. 그 때는 몰랐다. 동네혼사를 했는데 주변 분들이 호적 등본 좀 떼어보라고 하셨다. 우울증 환자가 움직이기 쉽지 않다. 떼어봤더니 제가 낳은 아들 둘에 하나가 더 있더라. 내가 낳은 게 아닌데”라며 호적에 오른 혼외자를 보고 남편의 외도를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주은은 “외박은 밥 먹듯 하고 몇 달 몇 주는 일도 아니었다. 저는 너무 무기력한 전업주부라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못 살겠다 하고 친정을 갔다. 상처는 친정에서 더 받았다. 무슨 능력이 있어서 애들을 데리고 사냐고 그냥 살라고 하더라. 친정에서는 애를 다 주고 너만 오라고 했다. 어찌어찌해서 친정 도움으로 소송을 시작했다”고 친정에서도 상처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간통죄가 있었기에 이주은은 전남편이 다른 살림을 차린 집으로 경찰관과 함께 찾아갔다고. 그는 “애가 하나인 줄 알았더니 만삭이더라. 애가 하나 더 있더라. 충격인지 뭔지 무음 처리 되면서 뇌가 정지된 느낌이었다. 오히려 냉정해지고 정신을 차렸다”고 돌아봤다.

이주은은 “전남편은 지금도 그 때 내연녀와 살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존재 자체를 무시한다. 돌보지 않고 연락 안 하는 건 기본이고 상대를 안 한다. 애들 둘만 데리고 초혼인양 살고 있다. 그게 속상하다”며 이혼 후 전남편이 아이들을 외면하는 것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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