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국민예능 나왔던 공채 개그맨, 아내 폭력에 양육비까지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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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양육비를 외면하며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는 공채 개그맨 출신 전 남편을 공개 수배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5월 28일 방송된 ENA·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실제 사연자가 전화 연결을 통해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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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혼 후 양육비를 외면하며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는 공채 개그맨 출신 전 남편을 공개 수배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5월 28일 방송된 ENA·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실제 사연자가 전화 연결을 통해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다.
사연자는 제작진과 통화에서 "남편이 공채 코미디언이다. TV에 나와선 착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인데 집에 오면 쌍욕에 물건 집어던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맞았다. 몸 때리면 멍이 보이고 신고할 수 있으니까 머리 쪽으로 많이 때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참을 만큼 참았는데 바람까지 피운다는 게. 그 여자랑 호텔 가고, 명품관 가서 뭐 사주고. 이 사람과 안 되겠다는 마음에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개그맨인 사연자 남편은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국민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연자는 "본처였던 저와 제 딸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며 십수 년째 수천만 원 양육비를 꿀꺽하고 있는 배드 파더를 공개 수배한다"고 말했다.
(사진=ENA·채널A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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