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윤대통령 한일 협력 중요성 이해..관계 개선 기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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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한국 새 정부 출범으로 한일 관계 개선 기회가 생겼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6일 보도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며 양국 관계 개선의 기회가 생겼냐는 질문에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안보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 뿐 아니라 한일 협력 중요성을 이해하는 듯 하다"며 "얼마 전 한국 정책협의단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들은 얘기들을 토대로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그러나 "위안부 합의와 강제징용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이 철저히 양국이 체결한 협정, 협약에 기반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인터뷰와 함께 실은 `아베 신조가 여전히 일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은 외교·안보 정책에서 여전히 아베 전 총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335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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