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 父 홍성흔과 게임으로 갈등 폭발 "아빠 몇 살이야" 버럭(살림남2)

이하나 2022. 5.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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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홍화리 부녀가 게임 문제로 또 갈등을 빚었다.

방에서 공부를 하던 홍화리는 게임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는 홍성흔에게 "게임 좀 그만해. 시끄러워"라고 화를 냈다.

홍화리의 잔소리에 홍성흔은 무소음 키보드까지 구매해 다시 게임을 시작했지만, 집중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계속 중얼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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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흔, 홍화리 부녀가 게임 문제로 또 갈등을 빚었다.

5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홍화리와 감정 싸움을 했다.

방에서 공부를 하던 홍화리는 게임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는 홍성흔에게 “게임 좀 그만해. 시끄러워”라고 화를 냈다. 홍성흔은 “뭐가 시끄럽나. 나 말 안 하고 조용히 하고 있는데. 그냥 싫은 거냐 뭐냐. 다른 아빠도 취미 생활을 한다. 나도 이게 취미다. 왜 그런 걸 이해 못 해주냐”라고 서운해 했다. 이에 홍화리는 “몇 살이야”라고 버럭했다.

홍화리는 “그냥 단절된 상태로 아빠는 게임만 하고 진짜 몇 시간씩 한다. 없으면 업다는 핑계로 하고 있으면 없었을 때 못 한다는 핑계로 한다. 계속 하니까 중독자 같다”라고 걱정했다.

홍화리의 잔소리에 홍성흔은 무소음 키보드까지 구매해 다시 게임을 시작했지만, 집중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계속 중얼 거렸다. 결국 폭발한 홍화리는 방문을 열고 화를 냈고, 홍성흔은 “딸이 이런 거 하나 이해 못 해주면 어떻게 사냐. 집에서”라고 말했다.

홍화리는 “아빠가 학생 하나 이해 못해주면 어떻게 사나. 딸 생각 못해주면 어떻게 사나”라고 말했고, 뒤늦게 부녀의 고성을 듣고 다가온 김정임도 불만을 토로했다. 홍화리는 “엄마가 얼마나 불쌍한지 아냐. 내가 집에 들어오면 엄마 혼자 거실에 있고 아빠는 맨날 게임을 한다. 혹시 왜 같이 사나. 말을 안 하는데. 뭐하냐 둘이 같이”라며 “아니면 PC방을 가든가. 그냥 내가 스터디 카페를 가겠다”라고 폭발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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