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한 손에 세 번 수술, 못 움직일 지경에 방망이 놔"(야구단)[결정적장면]

박수인 2022. 5. 28.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우 선수가 손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김영우는 "대학교 4학년 시즌 시작하기 전 한 손에 세 번의 수술을 했다. 프로에서 뽑는 것도 아니고 (경기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아픈 상태로 하다 보니까 결국 성과가 안 나왔다. 못 움직일 지경까지 돼서 방망이를 놓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김영우는 "저한테는 꿈이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생했고 그만하자'는 말이 그때 당시에는 너무 아팠다. 위로일 수도 있는데 저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영우 선수가 손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5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직은 낫아웃 청춘야구단'에서는 청춘야구단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치러졌다.

김영우는 "대학교 4학년 시즌 시작하기 전 한 손에 세 번의 수술을 했다. 프로에서 뽑는 것도 아니고 (경기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아픈 상태로 하다 보니까 결국 성과가 안 나왔다. 못 움직일 지경까지 돼서 방망이를 놓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그만하자는 아버지의 말은 상처였다고. 김영우는 "저한테는 꿈이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생했고 그만하자'는 말이 그때 당시에는 너무 아팠다. 위로일 수도 있는데 저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영우 아버지는 "시합 나가서 못 했을 때 그만두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상처되는 말인 줄 몰랐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1TV '청춘야구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