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한 손에 세 번 수술, 못 움직일 지경에 방망이 놔"(야구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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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선수가 손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김영우는 "대학교 4학년 시즌 시작하기 전 한 손에 세 번의 수술을 했다. 프로에서 뽑는 것도 아니고 (경기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아픈 상태로 하다 보니까 결국 성과가 안 나왔다. 못 움직일 지경까지 돼서 방망이를 놓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김영우는 "저한테는 꿈이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생했고 그만하자'는 말이 그때 당시에는 너무 아팠다. 위로일 수도 있는데 저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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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영우 선수가 손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5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직은 낫아웃 청춘야구단'에서는 청춘야구단과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치러졌다.
김영우는 "대학교 4학년 시즌 시작하기 전 한 손에 세 번의 수술을 했다. 프로에서 뽑는 것도 아니고 (경기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 아픈 상태로 하다 보니까 결국 성과가 안 나왔다. 못 움직일 지경까지 돼서 방망이를 놓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그만하자는 아버지의 말은 상처였다고. 김영우는 "저한테는 꿈이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생했고 그만하자'는 말이 그때 당시에는 너무 아팠다. 위로일 수도 있는데 저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영우 아버지는 "시합 나가서 못 했을 때 그만두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렇게 상처되는 말인 줄 몰랐다"며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1TV '청춘야구단'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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