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전남친 결혼식 훼방 갔다 손석구 재회 "날 잡아주는 사람"(나의 해방일지)

서유나 2022. 5.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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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손석구를 재회한 날은 전남자친구의 결혼식날이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5회에서는 구씨(구자경, 손석구 분), 염미정(김지원 분)이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구씨는 염미정과 데이트를 하다가 요일을 착각해 일을 잊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업장으로 달려갔다.

염미정은 "이 사람 날 완전히 망가지게 두지 않는구나, 날 잡아주는구나"라며 그 순간 느낌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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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지원이 손석구를 재회한 날은 전남자친구의 결혼식날이었다.

5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5회에서는 구씨(구자경, 손석구 분), 염미정(김지원 분)이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구씨는 염미정과 데이트를 하다가 요일을 착각해 일을 잊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업장으로 달려갔다. 구씨는 한시라도 빨리 염미정에게 가기 위해 수금을 서둘렀는데.

이후 돌아온 구씨에게 염미정은 자신의 사정을 털어놨다. 염미정은 자신의 돈을 안 갚고 전여친에게 간 전남친이 기억나냐며 "오늘 그 X 결혼식이었다. 내 돈도 다 안 갚고 스드메 다 갖춰 하객도 부르고 뷔페에서. 그럴 돈 있으면 내 돈 갚으라니까 나한테 30분을 XX하는데 듣고 있다가 컵을 깼다. 내가 아직도 XX같은 염미정 같나보지. 신랑 신부 뒤에서 가장 살벌한 표정으로 사진 찍어줄 거고, 나올 때 축의금 챙겨올 거다, 죽기로 결심하고 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사가 신랑 신부 친구 나오라고 해 일어나는데 그때 전화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상대방은 구씨였다. 염미정은 "이 사람 날 완전히 망가지게 두지 않는구나, 날 잡아주는구나"라며 그 순간 느낌 감정을 전했다. (사진=JTBC '나의 해방일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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