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h Cannes] 고레에다 감독, 애큐메니컬상.."브로커, 칸 본상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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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칸, 베를린, 로카르노 국제, 몬트리올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장편 영화 중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그는 '어느 가족'(2018)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폐막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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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ㅣ칸(프랑스)=구민지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애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칸 살롱 드 엠버서더 팔레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날 애큐매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에 호명됐다.
에큐매니컬상은 칸 영화제 본상 수상 여부와는 무관하다. 1973년부터 진행된 독립 영화상이다. 기독교 영화 제작자, 비평가, 그리고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칸, 베를린, 로카르노 국제, 몬트리올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장편 영화 중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작품을 뽑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 소영(이지은 분)이 아이의 부모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고레에다 감독이 처음 연출한 한국 영화다. 그는 '어느 가족'(2018)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브로커'는 지난 26일 칸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열었다. 무려 12분 기립박수가 터졌다. 휘파람과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영국 스크린인터내셔널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의 최종 평점을 공개했다. '브로커'는 4점 만점에 1.9점을 받았다.
한편 칸 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폐막식을 진행한다.
<사진ㅣ칸(프랑스)=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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