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전북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참여 극소수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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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 증가에 막판 기대를 걸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참여 발걸음이 아주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가하면 투표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참여 여부에 따라 이른바 지방선거 투표율에서의 두터운 벽처럼 여겨진 30%대 도달을 내심 기대했던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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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 증가에 막판 기대를 걸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참여 발걸음이 아주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마감된 사전투표 최종 평균 투표율은 24.41%에 그쳤다.
4년 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년 6월 13일) 도내 최종 사전투표율 27.81%와 비교하면 3.42%포인트나 낮은 결과다.
지난 이틀 간 투표율 추이에서 시간 당 1%포인트 씩의 투표율이 증가한 것과는 정반대의 투표율 결과이다.
당초 이같은 추세에 근거해 도내 각 정당 또는 후보들 사이에서 최대 27%~28% 정도의 투표율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투표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 참여 여부에 따라 이른바 지방선거 투표율에서의 두터운 벽처럼 여겨진 30%대 도달을 내심 기대했던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심리는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확진·격리자들의 아주 뜸한 발걸음에 무너져 내렸다.
일반인들의 투표 종료 직후부터 8시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보면 2시간 동안 1%포인트도 안되는 0.09%포인트 정도가 투표에 참여했을 뿐이다.
특히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투표에 참여한 확진·격리자의 비율은 0.01%포인트 밖에 되지 않았다.
사실상 확진자와 격리자들이 투표소로 발걸음을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전투표 마지막 날 기준으로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4099명으로 집계됐다.
[배종윤 기자(baejy1113@daum.net),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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