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득점왕' 살라, "지난 시즌 케인에게 뺏긴 득점왕? 고통이었지"

정지훈 기자 입력 2022. 5.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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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해 해리 케인에게 득점왕을 뺏겼다.

살라는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3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넣지 못해 케인에게 득점왕을 뺏겼다. 큰 고통이었다. 그것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됐다. 여름에 미친 듯이 훈련을 했고, '다음 시즌에는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차지할 거야'라고 스스로 말을 했다"며 강한 동기부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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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해 해리 케인에게 득점왕을 뺏겼다. 이것이 모하메드 살라에게는 큰 고통이었고,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을 내렸다.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이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우승, 챔피언스리그 티켓, 강등 등 모든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을 정도로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득점왕 경쟁도 극적인 드라마였다. 최종전을 앞두고 살라가 22골로 선두, 손흥민이 21골로 추격하고 있었다. 살라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며 득점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후반에 2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살라도 후반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으로 막을 내렸다.


살라에게는 통산 3번째 득점왕이다. 살라는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3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진 시즌에는 리그 22골로 사디오 마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공동 득점왕이 됐고,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과 함께 골든 부트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한 시즌에도 대단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19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22골을 집어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케인과 득점왕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케인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아픔이 살라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살라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넣지 못해 케인에게 득점왕을 뺏겼다. 큰 고통이었다. 그것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됐다. 여름에 미친 듯이 훈련을 했고, ‘다음 시즌에는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 차지할 거야’라고 스스로 말을 했다”며 강한 동기부여에 대해 설명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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