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전화하지"..재회한 김지원♥손석구, 비로소 평범한 데이트 ('나의 해방일지')

2022. 5. 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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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염미정(김지원)과 구씨(손석구)가 비로소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5회가 방송됐다.

산포를 떠난 뒤 언제나 공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던 구씨(손석구)는 염씨 가족의 집을 다시 찾았고, 뒤늦게 이들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알게 됐다. 이후 구씨는 용기를 내 염미정(김지원)에게 먼저 연락했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환한 웃음과 함께 재회했다.

함께 길을 걸으며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던 두 사람. 구씨는 "혼자 걷는 사람은 늘 여럿을 경계해"라며 "너만 만나면 이상해. 생각하지도 않은 말이 줄줄 나와"고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우린 둘이야? 아니면 일 대 일이야?"고 물었고, 구씨는 "너 나 경계하냐?"고 무심한 듯 따뜻하게 답했다.

이 말에 염미정은 "진작 전화하지"며 그간의 그리움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그제야 비로소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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