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1만 명대 유지..위중증 10개월 만에 200명 아래로
토요일 발표 기준 17주 만에 '1만 명대'
위중증 환자 196명..감소세 지속
고령층·요양시설 입소자 등 '패스트트랙' 운영
[앵커]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환자가 사흘 연속 만 명대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열 달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는 만 4,398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만 8천여 명 집계 이후 사흘 연속 만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9일(1만7,509명) 이후 17주 만에 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환자 발생 감소세에 맞춰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도 줄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7월 19일 185명 집계 이후 올해 초 오미크론 확산으로 천3백 명까지 최고치를 찍었다가 이번에 열 달 만에 다시 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입원 환자가 줄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2.7%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수도권 가동률은 10.7%, 병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은 18.1%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2만 3천여 명이고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7,095명입니다.
사망자는 36명 발생했는데 94%인 34명이 60세 이상이었습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패스트트랙을 운영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얼마나 신속하게 진단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습니다.]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면 그날 해열제나 먹는 치료제까지 처방받고, 보건소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당일 관리의료기관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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