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대선과 달리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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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가 실시된 28일 경남에서도 한산한 분위기 속에 확진·격리된 유권자들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띄엄띄엄 오는 유권자들을 투표안내원들이 확진·격리 통지 문자를 일일이 확인하고 손 소독, 장갑 착용 등을 안내한 후 사전투표소 안으로 들여보냈다.
지난 3월5일 대선 사전투표일에는 경남에 확진자가 1만4425명 발생한 것과 달리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51명만 나와 확진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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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6·1지방선거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가 실시된 28일 경남에서도 한산한 분위기 속에 확진·격리된 유권자들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사전투표소. 방호복 차림에 페이스쉴드를 착용한 20여명의 투표사무원이 확진자·격리자 유권자들을 맞이했다.
이곳에는 30여분간 10여명의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찾았다. 지난 3월 대선 확진자 사전투표 때 투표소마다 장사진을 이뤘던 것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였다.
띄엄띄엄 오는 유권자들을 투표안내원들이 확진·격리 통지 문자를 일일이 확인하고 손 소독, 장갑 착용 등을 안내한 후 사전투표소 안으로 들여보냈다.
관외·관내로 구분해 실내로 들어선 유권자들은 일반 유권자 투표와 같이 신원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함에서 투표했다.
간간이 오는 유권자에 투표소 안은 다소 엄숙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인근 가음정동 사전투표소도 마찬가지로 한산했다. 확진자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9명의 유권자가 다녀갔다.
이날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와 시간을 구분해 실내에서 진행해 지난 3월 대선 때 투표용지를 바구니에 담아 옮기는 이른바 ‘바구니 투표’ 등 논란 없이 순조롭게 마쳤다.
사파동 사전투표소에 있던 선관위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투표하러 오는 인원이 적어 당황스러웠지만 아무 일 없이 잘 끝나 다행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5일 대선 사전투표일에는 경남에 확진자가 1만4425명 발생한 것과 달리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51명만 나와 확진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 23.83%보다 2.24%p 낮은 수준이고, 지난 3월 치러진 대선 사전투표율 35.91%보다도 14.32%p 낮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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