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진화에 난항..산불 3단계·'심각' 발령

박지영 기자 입력 2022. 5.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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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8일 낮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야간산불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산림청과 소방방재청은 산불 현장에 진화대원 80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밤사이 산불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해가 지면서 현장에 투입했던 진화헬기 30대는 철수했다.

울진 산불은 이날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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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대응체계로 전환
남성현 산림청장이 28일 오후 경북 울진군 울진국유림관리소 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울진군 근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산림청은 28일 낮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야간산불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또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과 소방방재청은 산불 현장에 진화대원 80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밤사이 산불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해가 지면서 현장에 투입했던 진화헬기 30대는 철수했다. 산림청은 오는 29일 해가 뜨면 다시 헬기를 진화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울진 산불은 이날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화재 초기 현장에는 평균 초속 3m 가량의 남서풍이 불었지만 순간 최고 풍속 초속 20m 가량의 강풍이 불 때가 있고, 연기도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불 현장 주변에 있는 카센터와 사찰, 디자인사무실,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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