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클래스' 선보인 아마노 "울산 생활 만족, 완전이적은 구단 결정"

박건도 기자 2022. 5. 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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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역전승했다.

최근 아마노는 울산이 공개한 '푸른 파도' 영상을 통해 울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수원FC 경기 후에도 아마노는 "울산 생활에 만족한다"라며 "완전이적은 클럽 결정이다. 그저 내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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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원정팬 앞에서 열정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인 아마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아마노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역전승했다.

울산은 전반까지만 해도 수원FC에 고전했다. 전반 막바지 이승우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공격 흐름도 수원FC가 계속 잡아갔다.

후반전에는 완전히 달랐다. 울산은 아마노 투입 직후 바코의 선제골로 승부의 균형은 맞췄다. 심지어 아마노는 투입 5분 만에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울산에 승점 3을 안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아마노는 “전반전은 생각보다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수원FC의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역전승까지 거둬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역전골을 터트린 아마노는 울산 원정팬 앞에서 열정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에 아마노는 “중요한 시간대였다. 기합이 들어간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역전 비결에 대해 “공을 소유하는 데 집중했다. 울산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그들 덕분에 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라며 “아직 실점이 나오는 건 울산의 과제다”라고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아마노는 울산이 공개한 ‘푸른 파도’ 영상을 통해 울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아직은 임대 계약 종료 후 원소속팀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 수원FC 경기 후에도 아마노는 “울산 생활에 만족한다”라며 “완전이적은 클럽 결정이다. 그저 내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우승 경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앞서있다. 같은 날 라이벌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승점 25에 머물렀다. 2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26점으로 울산과 10점 차다.

아마노는 “현재 순위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계속 승리하겠다. 그저 승점 차이를 최대한 벌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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