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내일 본회의서 추경안 통과 협조해야"..민주, 의원총회 열어 의견 수렴

이지윤 2022. 5.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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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일(29일)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회기 추경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많은 분들이 걱정 끝에 저에게 직접 연락해오고 있다"며 "어떤 소상공인은 당장 임대료 때문에 폐업의 기로에 서 있다. 이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당장의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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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일(29일)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에 다시 한번 더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회기 추경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많은 분들이 걱정 끝에 저에게 직접 연락해오고 있다”며 “어떤 소상공인은 당장 임대료 때문에 폐업의 기로에 서 있다. 이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당장의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산 집행의 규모보다 시점이 중요한 순간도 있다”며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하면 된다. 애끓는 국민의 호소를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여러 차례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말하며 한시라도 빠른 추경안 통과를 말한 적이 있다”며 “여야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해서 국민의 고통을 대하는 태도마저 바꿔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 손실보상 소급 적용과 소득 역전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저녁 8시로 연기됐던 본회의를 연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9시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추경안과 관련된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내일까지 협상을 계속한 뒤 저녁 7시 30분에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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