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제기동 모텔 방화 용의자 구속 영장 신청

김철희 2022. 5.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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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대문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오늘(28일)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제기동 6층짜리 모텔 화장실에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모텔 안에 있던 2명은 구조됐고 1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건물 한 층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방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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