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요청 통했다..토트넘, 콘테 전폭 지원 나선다

박건도 기자 2022. 5.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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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청부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내년에도 토트넘을 지휘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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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청부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내년에도 토트넘을 지휘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중부터 줄곧 토트넘 추가 영입에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지난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경기 후에는 “선수 전력 차이가 났다”라며 토트넘에 투자를 촉구했다.

팀 주축 공격수도 콘테 감독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을 되찾은 해리 케인(28)은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지원해야 한다. 그는 팀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줄 명감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했지만,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의욕이 불타올랐다. ‘가디언’에 따르면 케인은 콘테 감독이 잔류함에 따라, 토트넘과 2년 연장 계약을 고려 중이다.

시즌 종료 직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인터밀란 측면 자원 이반 페리시치(33) 영입에 근접했다. 이미 구체적인 계약 기간이 나올 정도로 꽤 진전된 상황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콘테 감독은 최소 6, 7명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복귀가 유력한 탕귀 은돔벨레(25)는 이미 콘테 감독의 계획에 없다. 비야레알에서 맹활약했던 지오바니 로 셀소(25)도 이적이 유력하다.

수비진 영입도 시급하다.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 측면 수비수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맷 도허티(30)를 포함 세르히오 레길론(25), 라이언 세세뇽(21)마저 그라운드를 떠나기 일쑤였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인터밀란의 또 다른 수비 자원을 노린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는 콘테 감독의 전술에 딱 들어맞을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만족할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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