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정후 나성범 '스타들의 홈런 쇼'

하무림 입력 2022. 5. 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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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정후와 나성범이 나란히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백전노장 최형우도 홈런 행진에 가세했는데요.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랑이 군단이 시원한 홈런포로 선두 SSG를 압도했습니다.

4회 최형우가 호쾌한 스윙으로 한 점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이틀 만에 다시 호랑이 가면을 썼습니다.

나성범은 5회 큼지막한 석 점 홈런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동원의 쐐기포까지 터진 KIA는 SSG에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나성범/KIA : "만족합니다.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고, 오늘 같은 경우는 숏(유격수) 방향으로 치려고 했던 게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습니다."]

3대 3이던 9회 말 무사 만루.

그러나 롯데는 병살타와 삼진으로 허망하게 끝내기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기사회생한 키움은 이정후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연장 10회 초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결승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롯데가 절호의 기회를 날리고 이정후에게 홈런을 내주자 일부 롯데 팬들을 경기 도중 관중석을 떠났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선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높은 공에 삼진을 당한 뒤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반대로 키움 김수환은 낮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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