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여 인내심 좀 가져주오.."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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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아약스 여정을 끝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 향한다.
맨유는 사령탑 선임을 위해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요구한 것은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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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아약스 여정을 끝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 향한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3년 계약에 연장 1년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는 사령탑 선임을 위해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요구한 것은 확실했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위한 막대한 자금보다는 재건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에는 시간이 소요되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는 의도였다.
맨유의 CEO 리차드 아놀드 역시 같은 생각이었고, 이와 관련해 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아놀드는 “팬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변화와 개선을 원한다”며 바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변화가 오고 있다고 확신한다. 텐 하흐 감독 임명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중요한 것이었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지만, 우리는 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신감을 가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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