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감독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김도균 감독이 한숨 내쉰 이유

김대식 기자 2022. 5.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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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감독은 계속된 수비 실수에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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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김대식 기자] 김도균 감독은 계속된 수비 실수에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수원FC는 11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경기 자체도 의도한 대로 흘러갔다. 결국은 후반전에 일이 일어났다. 우리의 결정적인 미스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감독으로서는 그런 실수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참 생각이 복잡해진다. 결국은 후반전 집중력, 체력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실수가 나오고 있다. 휴식기에 어떻게든 보완을 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패배했지만 U-22 선수인 이기혁의 경기력은 긍정적이었다. 이를 두고는 "최근 3경기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U-22 선수를 빨리 교체하는 형태를 보여줬는데 이기혁 경기력을 보면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 주전 선수로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라스의 득점은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김도균 감독도 "최전방 공격수다. 라스가 골을 넣어야 살아날 수 있다. 제가 보기엔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그 문제도 선수를 대화를 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휴식기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국가대표팀 소집된 박민규를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소집 때 경기를 못 뛰어서 아쉬웠다. 경기에 1번 정도는 나올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줘서 남은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무대에서 활약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팀 소집 후 자신감을 찾아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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