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우빈에 사이다 조언 "나처럼 막 가라"

김종은 기자 2022. 5. 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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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의 시원한 사이다 조언이 김우빈의 속을 뻥 뚫어줬다.

2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5회에서는 영옥(한지민)의 언니 영희(정은혜)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박정준(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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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의 시원한 사이다 조언이 김우빈의 속을 뻥 뚫어줬다.

2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5회에서는 영옥(한지민)의 언니 영희(정은혜)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박정준(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준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영옥이 누나 언니가 왔다. 그런데 언니가 좀 아프다. 다운증후군이라는 병인데 조금 아기 같다. 부모님은 안 계신다. 나는 그런 게 다 감당이 되는데 우리 부모님이랑 기준이한텐 뭐라고 해야 할지 조언 한 마디만 해줘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석은 "부모님이랑 기준이가 헤어지라고 하면 헤어질 거냐. 그럼 답은 정해졌다. 나처럼 막 가라. 난 그냥 좋아하지 않냐. 남들이 뭐라 하든 내 인생이다. 넌 부모님한테 받은 것도 없지 않냐. 이럴 땐 부모님한테 아무것도 안 받은 것들이 편하다. 낳아주기만 했는데 뭐라 할 거냐. 아버지가 패면 몇 대 맞고 끝이다. 기준이 그 자식은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정준은 "맞네 형님 말씀이. 나도 부모님도 둘 다 편한 그런 방법은 없네. 부모님이 뭐라 하시면 욕 처먹고 맞아야겠다. 고마워 형님. 머리가 시원해졌어"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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