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슬레이어스, 상승세 스피어 게이멍 저지..스테이지 2승째 [발로란트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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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슬레이어스가 스피어 게이밍의 상승세를 누르고, 스테이지2 첫 승전보를 울렸다.
온 슬레이어스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5일차 스피어 게이밍을 상대로 2-0(13-10, 13-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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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온 슬레이어스가 스피어 게이밍의 상승세를 누르고, 스테이지2 첫 승전보를 울렸다.
온 슬레이어스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5일차 스피어 게이밍을 상대로 2-0(13-10, 13-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온 슬레이어스는 스테이지 2승(1패 득실+12)째를 올리면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3연승을 노리던 스피어 게이밍은 스테이지 첫 패배(2승 득실 -4)를 당하면서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상승세를 탄 스피어 게이밍과 지난 대회 준우승팀의 맞대결 답게 첫 전장 ‘브리즈’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전반전을 수비로 임한 온 슬레이어스가 피스톨 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스피어 게이밍은 네 번의 라운드를 잡아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긴장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온 슬레이어스는 5점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전반을 7-5로 끝내고 공격으로 나선 후반전에 임했다.
스피어도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승부를 7-7까지 만회했지만, 온 슬레이어스 네 라운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승부의 추를 끌어왔다. 스피어가 다시 반격에 나섰지만, 남은 두 점을 먼저 취한 온 슬레이어스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한 시간 가깝게 벌어진 혈전을 잡아낸 온 슬레이어스는 두 번째 전장 ‘어센트’는 단 4실점에 그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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