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선택은? 경북 교육감 선거

조재한 2022. 5. 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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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6·1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을 살펴보는 대구·경북의 선택은? 오늘은 경북 교육감 편입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후보▶"경북에서 아이들이 태어나면 정부가 돌봄부터 유아교육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 주기 위해서 경북형 유·보 통합 교육을 추진할 겁니다. 그리고 60세 이상 인구에 대해서 신장년 교육지원정책도 펼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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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후보, 마숙자 후보, 임준희 후보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와 정책을 살펴보는 대구·경북의 선택은? 오늘은 경북 교육감 편입니다.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앞으로 4년간 경북 교육 정책 책임자로 누구를 선택하실지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교육감에는 마숙자, 임종식, 임준희 3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코로나 19를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4년간의 교육 현실에 공감하면서도 대처 방안에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코로나로 인한 교육 회복, 미래 교육 준비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학교 현장이 힘들수록 현장을 잘 알고 있는 경험 있는 검증된 교육감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후보▶
"지난 4년간의 경북 교육에 여러 가지 인사 문제나 행정적 처리 문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경북교육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후보▶
"경북교육이 대개혁을 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 큰 정책, 큰 개혁은 내부 인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교육감을 교체해야만 경북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등 오랫동안 교육행정에 몸담은 임준희 후보는 평생 교육을 강조합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후보▶
"경북에서 아이들이 태어나면 정부가 돌봄부터 유아교육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 주기 위해서 경북형 유·보 통합 교육을 추진할 겁니다. 그리고 60세 이상 인구에 대해서 신장년 교육지원정책도 펼칠 겁니다."

초등교사 출신으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마숙자 후보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을 중요시합니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후보▶
"이제 교육청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소통하는 교육청,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고자 합니다."

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후보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진로 교육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융합 진로 교육 체험관을 지어서 거기에 다양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아이들이 선택해서 자기의 적성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체험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경북 교육 정책 4년을 책임질 경북 교육감 선거, 초등교사, 중등교사, 교육행정가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세 후보가 경북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장성태,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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