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 [전주톡톡]

우충원 2022. 5.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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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홈에서 좋은 경기 하기 위해 선수들과 여러차례 대화도 나누고 준비도 했지만 그렇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또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면서 "현재 상황을 개선하고 발전 시키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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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홈에서 좋은 경기 하기 위해 선수들과 여러차례 대화도 나누고 준비도 했지만 그렇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또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면서 "현재 상황을 개선하고 발전 시키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홈에서 유독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부담이 커진 것 같다.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홈에서는 무조건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은 "골이 필요한 경기였고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었다. 후반 초반에 공격적으로 교체했는데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감독은 "코칭 스태프 모두 고민하고 있다. 축구라는 것이 생각처럼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 귀담아 듣고 개선 부분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박지성 어드바이저와 대화에 대해 "박 위원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전북이 어떤 축구를 해야 할지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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