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새벽 1시까지"..서울 지하철 노사 심야운행 합의

구단비 기자 2022. 5.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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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하철 연장운행 합의를 도출해 서울 지하철의 심야운행이 2년여만에 재개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연장운행 시행과 관련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시간대 교통대란이 빚어지자 지하철 심야운행 재개를 추진했지만 노조 측은 인력 증원과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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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하철 연장운행 합의를 도출해 서울 지하철의 심야운행이 2년여만에 재개된다. 오는 5월말부터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막차 시간이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연장운행 시행과 관련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말부터 9호선 등의 운행시간이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 6월 초에는 2·5·6·7·8호선이, 7월초에는 1·3·4호선이 연장운행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시간대 교통대란이 빚어지자 지하철 심야운행 재개를 추진했지만 노조 측은 인력 증원과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노조는 △연장 운행 폐지 시 감축된 정원 환원 △신규채용 시 장기결원인력 추가 채용 △서울시 최적근무위 권고안에 따른 승무원 증원 △코로나 관련 초과근무수당 지원 △연장운행 관련 손실 보전 등을 담은 합의를 매듭지으면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 주장했던 인원 부족 문제 받아들여 심야운행 중단으로 축소됐던 인력을 다시 충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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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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