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빅이닝&김인환 역전타' 한화, 난타전 끝 KT 제압..위닝 확보 [수원 리뷰]

이후광 2022. 5.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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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난타전 끝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9위 한화는 연이틀 KT를 제압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반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4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8실점 난조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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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인환 /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한화가 난타전 끝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9위 한화는 연이틀 KT를 제압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8승 31패. 반면 2연패에 빠진 8위 KT는 21승 27패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1회부터 한화 타선이 화력을 과시했다. 선두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과 폭투로 2루에 도달한 상황. 이어 이진영이 우전안타를 친 뒤 무리하게 2루를 노리다 아웃됐지만 정은원의 9구 끝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서 노시환이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쳤다. 이후 하주석의 진루타로 계속된 2사 2, 3루서 김인환이 2타점 2루타,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KT가 1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배정대가 2루타와 폭투로 3루를 밟은 가운데 김준태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후 박병호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맞이한 2사 1, 2루서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로 2점 차 추격을 가했다.

3회에는 선두 배정대가 안타, 김준태가 볼넷으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이후 박병호의 유격수 직선타 때 2루주자의 귀루가 늦으며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지만 장성우가 2루타로 불씨를 다시 살린 뒤 황재균-장준원이 연속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KT는 멈추지 않았다. 4회 1사 후 조용호-배정대 테이블세터가 연속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준태가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 선두 터크먼의 내야안타에 이어 이진영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정은원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무사 1, 3루서 상대 폭투를 틈 타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노시환의 2루타, 하주석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만루서 김인환이 역전 희생플라이에 성공.

이후 최재훈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하주석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서 노수광이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9-6 한화 리드.

KT는 6회 선두 배정대와 김준태의 연속 2루타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계속된 2사 2루서 황재균이 1타점 2루타로 8-9 1점 차 추격을 가했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선발 이민우가 3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이충호-김종수-김범수-장시환이 뒤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이충호. 시즌 첫 승이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친 터크먼, 이진영, 노시환이 돋보였다. 김인환은 3타점으로 지원 사격.

반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4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8실점 난조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배정대의 4안타, 김준태의 4타점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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