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인천 투표율, 지난 지방선거보다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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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 당시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0.62%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옹진군(36.94%)·강화군(30.66%) 동구(25.61%)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지방선거 때 16.16%였던 계양구의 사전투표율은 올해는 22.66%로 6.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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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 당시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인천의 잠정 집계 투표율은 20.08%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17.58%)에 비해 2.5%포인트 높다.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0.62%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2018년 14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것이다.
인천에서는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옹진군(36.94%)·강화군(30.66%) 동구(25.61%)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특히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계양구의 투표율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지방선거 때 16.16%였던 계양구의 사전투표율은 올해는 22.66%로 6.5%포인트 높아졌다.
계양을의 사전투표율은 24.94%로, 계양구 전체 사전 투표율보다 높았다. 전국 보궐선거 지역 7곳 중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계양을은 최근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면서 지역 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지역 정치권 인사는 "계양을 선거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민들의 주목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본투표 때도 투표율이 지난 선거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사전투표는 10개 군·구 사전투표소 158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방선거의 관내 유권자 수는 253만4천338명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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