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바코-아마노 연속골' 울산, '이승우 선제골' 뒤집었다..수원FC에 2-1 역전승

박건도 기자 2022. 5. 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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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역전승했다.

수원FC는 12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전반 11분 만에 수원FC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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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입 5분 만에 울산에 역전골을 안긴 아마노. 기뻐하는 이청용.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반전 선제골로 수원FC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울산 현대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역전승했다.

선두 울산은 승점 36째를 기록했다. 수원FC는 12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홈팀 수원FC는 3-5-2를 꺼냈다. 정재윤과 라스가 투톱을 구성했고 박민규, 박주호, 이기혁, 장혁진, 신세계가 중원을 맡았다. 스리백은 잭슨, 김건웅, 곽윤호가 책임졌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에, 이청용, 바코, 최기윤이 2선을 구성했다. 고명진과 박용우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수비로 나섰다. 조현우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1분 만에 수원FC가 골망을 흔들었다. 라스가 뒷공간을 침투하더니 조현우를 제친 뒤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진 후 경기가 재개됐다. 수원FC는 17분 만에 정재윤 대신 이승우를 투입했다.

울산도 교체카드를 꺼냈다. 26분 엄원상이 최기윤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분위기는 수원FC 흐름이었다. 선두 울산을 상대로 밀어붙였다. 37분 이기혁의 슈팅은 왼쪽 골문으로 살짝 벗어났다. 감각적인 연속 양발 드리블이 돋보였다.

이승우의 발끝이 빛났다. 42분 예리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변수가 생길 뻔했다. 44분 김영권이 라스를 막아서다 파울을 범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VAR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수원FC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울산이 맞받아쳤다. 아마노 투입 직후 후반 10분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잭슨의 패스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아마노가 경기를 뒤집었다. 15분 골키퍼를 뚫은 뒤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수원FC는 김현과 김승준을 투입했다.

울산은 경기 종료까지 수원FC의 맹공을 잘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끝에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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