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멀티골' 제주, 전북 2-0 꺾고 2위 탈환 [오!쎈 현장]

우충원 2022. 5.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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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5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후반 12분 왼쪽에서 제르소가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제주는 전북에 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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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5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7승 5무 3패 승점 26점으로 2위를 탈환했다. 전북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송민규와 한교원이 투톱으로 나섰고 쿠니모토-백승호-김진규가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에 자리했다. 박진성과 김문환이 측면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홍정호-최보경-이용이 나섰다. 골키퍼는 송범근.

제주는 3-4-3 전술로 전북과 맞섰다. 제르소-주민규-조성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정우재-최영준-한종무-안현범이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김봉수-김경재-김오규가 출전했고 골키퍼는 김동준.

외국인 공격수 없이 경기에 임한 전북은 한교원과 송민규가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집중력이 흔들린 제주도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전북과 맞섰다.

전반 30분 제주는 중앙에서 최영준이 기습적으로 올려전 로빙패스를 문전에 있던 정우재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주심의 VAR 판독 끝에 무효가 됐다.

전북과 제주는 후반서 선수 교체 없이 경기에 임했다. 후반 초반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기 양상을 선보였다. 제주는 후반 12분 왼쪽에서 제르소가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북은 송민규와 한교원 대신 구스타보와 문선민을 투입, 공격 전술에 변화를 가졌다.

제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왼쪽에서 제르소가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이어받은 주민규가 침착하게 득점, 제주가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23분 최보경 대신 바로우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제주는 후반 26분 한종무 대신 이지솔을 투입, 수비 안정에 힘썼다. 제주는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주민규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왼발 터닝슛이 골대맞고 전북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제주는 전북에 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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