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여야 지도부 면담, 추경안 통과하면 언제든 용의"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2. 5.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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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먼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면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보령에서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하던 중 "대선 때 약속한 코로나 손실보상 방안을 논의할 영수회담을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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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위원장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먼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면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야 지도부가 논의해 면담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미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러나 "추경안 국회 통과가 시급한 만큼 추경안부터 처리하고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추가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사실상 여당 총재를 겸하던 시대의 용어"라며 "대통령은 본인이 영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보령에서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하던 중 “대선 때 약속한 코로나 손실보상 방안을 논의할 영수회담을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당초 오늘 저녁 8시에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핵심 쟁점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하루 미뤄진 내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334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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