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승격' 목표로 하는 대전, 이민성 감독은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

김환 기자 2022. 5. 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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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보다는 결과였다.

이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마지막에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승리했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선수들이 계속 몇 경기째 극장골로 이기면서 응집력이 강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수비수들이 계속 득점을 하고 있는데,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무실점 경기들이 계속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 내용 보다는 결과에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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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목동)]


내용 보다는 결과였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민성 감독은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 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대전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른 것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원기종의 다이빙 헤더골이었다. 후반 47분 임덕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원기종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들의 투혼이 만들어 낸 골이라고 생각했다. 이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마지막에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승리했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선수들이 계속 몇 경기째 극장골로 이기면서 응집력이 강해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수비수들이 계속 득점을 하고 있는데,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무실점 경기들이 계속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기 내용 보다는 결과에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원기종이라는 옵션이 생긴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했다. 이 감독은 "원기종을 후반에 투입하자고 계획을 미리 세웠다. 공민현 선수가 많이 지친 상태여서 교체를 통해 빠른 공격을 하려는 의도였고, 투입된 원기종이 잘 해줬다. 원기종으로 인해 대전에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극적인 승리로 9경기째 무패행진과 함께 1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감독은 "득점의 비결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다. 공격수들이 항상 골을 넣기 위해 개인적인 훈련을 많이 하고, 경기장에서 결과를 만들어낸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극장골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대전은 후반전 들어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전은 서울 이랜드에게 밀린 반면 대전은 후반전들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 감독은 "락커룸에서 후반전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자고 말했다. 수비 면에서는 실수를 지적해 보완했고, 공격 면에서는 패스 미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서 보완했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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