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기자회견 내내 선수들에게 "고맙다" 마음 전한 이민성 감독, 왜?

강동훈 2022. 5. 28.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48) 감독은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이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하나는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계속 두드린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원기종(26)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48) 감독은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이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하나는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하나는 계속 두드린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원기종(26)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대전하나는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동시에 부천FC(승점 30)를 끌어내리고 2위(9승5무2패·승점 32)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서 승점 3점을 챙겼고, 선두를 추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한 뒤 "몇 경기째 극장골로 승리하면서 선수들의 응집력이 강해진 것 같다. 또, 수비수들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시즌 전 세운 목표로 가기 위해선 무실점 경기들이 계속 나와야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간 원기종이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면서 용병술이 적중했다. 이 감독은 "경기 계획을 그때 세웠으며, 공민현 선수가 많이 지쳐있어서 투입했다"면서 "빠른 돌파를 통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려고 했다. 원기종 선수가 득점을 못 하다가 오늘 골을 넣어주면서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이 생긴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대전하나는 1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득점 부분에서는 선수들의 구성이나, 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많다. 항상 골을 넣기 위해 개인적으로 훈련도 많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너무 고맙다"며 "경기에 투입돼서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제몫을 다해주고 있어서 공격 쪽은 크게 걱정은 안 한다. 한때 무득점 경기도 많았는데, 지금 계속해서 넣어주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짚었다.

이날 승리로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여전히 선두 광주FC와 격차는 벌어져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따라잡기 위해 보완할 점에 대해선 "많은데,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결과를 갖고 오는 게 더 중요하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정보다는 승점 3점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