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울진 '산불 3단계' 상향..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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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로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밤 8시 30분 기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특수진화대원 251명 등 모두 8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동원령으로, 광역 단위의 가용 인력 등이 총동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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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로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도 내렸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밤 8시 30분 기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특수진화대원 251명 등 모두 82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화차와 소방차 등 93대 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영향구역은 110ha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진화율은 30% 수준입니다.
소방 당국도 경북 동원령 2호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민가 쪽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3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인근 사찰이 모두 타고, 자동차 공업소 등 7곳은 일부 불에 탄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울진군청은 앞서 오늘 오후 1시 반쯤 행곡1리 주민들에게 행곡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후 2시 40분쯤에는 읍남1리와 읍남4리, 수산리에 있는 주민과 등산객에게 울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하라는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은 "5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동원령으로, 광역 단위의 가용 인력 등이 총동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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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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