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9.06%, 계양구 22.66%..6·1지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박준희 기자 2022. 5. 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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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인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보다 높은 역대 최대치다.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경기 지역은 17.47%의 사전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24.31%보다는 낮지만,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16.16%보다는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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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울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관내 투표함과 관외사전 회송용봉투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31.04% 최고, 대구 14.80% 최저

경북 군위 52.08%, 전북 순창 49.75%

전남 고흥 49.66%로 기초단체 1·2·3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인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보다 높은 역대 최대치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제8회 지방선거 전국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로 나타났다. 서울은 이보다 높은 21.20%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지역들의 사전투표율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이 도지사에 출마한 경기에서는 이날 최종 사전투표율이 19.06%로 나타났다.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경기 지역은 17.47%의 사전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또 인천 지역도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7.58%였지만, 이번 사전투표율은 20.08%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 3·9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관심을 모으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을 지역구를 포함한 계양구의 이번 사전투표율은 22.66%였다. 이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24.31%보다는 낮지만,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16.16%보다는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31.0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는 14.80%로 가장 낮았다.

또 기초 시군구별 사전투표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 1·2위는 경북 군위와 전북 순창으로 각각 52.08% 및 49.75%를 기록했다. 전남 고흥은 49.66%로 3위였다. 반면 대구 달성군은 12.6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 가장 낮은 수치였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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